폭격기인지 아니면 정찰기인지 모를 航跡이 있던 아침.
5월 15일에 아이스란드항공이 처음 앵커리지국제공항에 착륙했고, 앞으로 이 항공사는 아이스란드의 수도, Reykjavik를 주2회 운항할 것이라고 이곳의 신문은 보도하고 있다. 이곳 정부당국은 유럽과의 노선에 아이스란드항공이 새로히 가세한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김 대중정권당시 패쇄(2005년)된 인천과 앵커리지간 정기노선이 지난 3년전에 대한항공에서 여름특별기를 7회에 걸쳐 운항했을 때 교민의 일부는 큰 희망의 하나가 이뤄지는가보다 했었다. 허나 그것이 이곳 정부의 부탁에 의해서 이뤄 진 것이며, 게다가 무책임한 입안에 의해 피해를 본 한국인의 입소문에 발길이 줄어들어, 작년에는 4회, 그리고 금년에는 3회로 줄었고, 내년에는 없어 질 거다. 이곳, 서양 오랑케 관리들도 별로 한국에 대한 기대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박근혜정부의 새 청사진속에는 굵은 글자로 북극개발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누구하나 이 알라스카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듯하다. 예전에, 앵커리지에 직항기가 있었을 때는 美본토 비행기 삯의 2/3값이면 한국엘 갔었고, 항공시간도 여덟시간 남짓했다. 지금은 美본토인 시애틀을 경유해서 갔다와야하니 두배가 넘는 여행시간과 돈이드는 별 볼일 없는 곳이 되어 가고 있는 듯 싶다.(앵커리지까지의 직항료가 미 본토보다도 더 비싼 1,850弗로 책정되여 있다. 그나마도 선심쓴듯이 '특별가'라고 한다.)
알라스카보다도 더 북쪽에 있는 나라들의 항공기들이 이곳엔 늘어가고 있다, 물론, 유럽의 거대 항공사들의 기착지라는 말이다. 아시아에서 입으로만 잘난 항공사들은 이재가 밝아서 몰라라 한다지만(그러니 支那항공만 있다고 할테지), 보트로 베링해협을 건너가거나, 아니면 기차타고 시베리아로 가야 북극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놈들만 파란 기와집에 새로 왔나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이곳의 영사는 바쁘게 대접을 받고 다니는가 보다. 어여 임기도 다 된거 같으니.., 이곳은 단지 얼음의 나라로 볼 때는 구경할 곳이 없다. 허나 미래에 연관되는 구상에서는 너무나 놓칠 수 없는 꿀과 우유가 얼음 속에 묻혀 있는 곳이다. 유수의 유럽국가에다, 캐나다나 영연방에 관계된 나라들이 입지를 세우고 있는 나라이다. 네팔의 코끼리 조련사까지도 이곳엔 있었다. 그들은 합법적인 인건비를 세워 늘 利를 착취한다(우리나라 사람들 몬양 내 나라사람의 등은 축을 내지 않는다. 요즈음 그 흔한 '인턴'바람이 우리 순진한 젊은이들을 무척이나 새롭게 희생시키기 시작한듯 하다. 비정규직이란 야바위가 생겼듯이, 언젠가는 '인턴'이란 말이 피를 토하게 할거다.)
아무튼, 새 정부의 의도적인 계획이 이곳에서 부터 시작되도록 직항로가 다시 생겼으면 한다.
가령,
이곳에 국제학교를 한국정부에서 세운다고 하는 빌미를 주면, 이 돈 많은 알라스카정부의 말미는 당근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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