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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소리

All kinds of kinds

노래는 듣기가 편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Country music을 가끔 듣습니다.  그러니까 사연이야 어떻든간에, 모두가 즐기는 것이다 싶어 가까이 하다 보면 깊은 속내까지도 알게 되어 감흥을 더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콧노래 정도의 웅어림으로 서로의 교감이 이루어 진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지나는 생활이다는 말입니다.  물론, 유명가수가 나와 남의 나라 노래를 열을 내며 불러 봤자 내게는 콧방귀의 대상일 뿐, 심지어는 불쾌한 기분이나, 넘 부끄러운 생각에 그 노래마져도 기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구 보면 우리나라에선 그런 몰염치한 유명한 인간들 때문 망쳐지는 음악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냥 좋은데로 듣고 말면 되는 것을..., 모양새를 부리며 오페라니 샹송이니 해 봤자 우리 집 강아지 흉내내는게 더 진솔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떄때로, Country music이 백인들만의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읍니다.  그들에게 내려오던 서부史의 사연이 그들만의 것이니 당연은 하다싶지만, 지나치게 자기들에게 빠져있는 모습을 보면 교만스럽게 보여 질 때도 있습니다.  어찌거나, 신문화의 도입과정에서 그들의 노래에 길들여 진 우리세대에서 이제금 내것을 형성시킬 젊은이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해 보는 세월이 되었는데..., 영 아니다는 기분이 드는 것을 보면 뭣인가가 부족한 것이 틀림 없는가 봅니다. 

요즈음은 팬클럽이니 하며 자기들이 좋아하는 대상을 찾아 모이는 세상이니, 다방구석에 앉어 그냥 소리정도에 만족하던 세대들을 이해해 달라고는 못하겠지만, 그에 반한 만큼의 진취적인 모습들을 하고 살았으면 하는데...,  소통을 구가하면서도, 자기 이야기만을 전송시키고 있는 세상이려니 생각하며 이 노래를 내 나름데로 듣고 있답니다.  함께 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