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곳이 추운 곳이긴 합니다. 비록 우리나라와 해뜨는 시각이 틀리긴 하지만 태평양에다, 거의 같이 맞보고 있어서 그런지 24절기가 적용이 되는 것 같군요. 오히려 한랭전선이 카나다나 동부의 같은 위선의 도시들 보다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체감온도를 예민하게 느낀다는 습한 곳이 아니라서 그런가 오히려 미디어의 소식이나 기억속에 내 고향이 더 춥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차량으로 옮아 다니는 생활이니까 바깥생활과의 접촉이 적어 이런 소릴 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소한 대한이 다 지난 이곳에 봄내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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