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앞에 있으면 누구나 어린애가 되는거야, 내가 이랬다 저랫다한다지만 뭣인가 불편해 하는것이 있어 그러겠지 하고 생각 좀 해보셨는지? 자유롭게 나누기라는 이곳의 글을 보며는 모두가 눞은데 있는 사람들 뿐이야. 당신이 우리의 일상을 얘기한다고 하지만, 그러니까 내 얘기좀 들어 주시겠오하는 부탁인데, 새식구가 등업한다고 신부님말고 환영 인사 제데로 하는 사람 보셨어? 나보다 못한 이에게 귀기우리라고 주님이 그러신거 같은데... 보면은 나는 몰라라하고 신부님이나 수녀님에게만 몰려 드는 것 같은데, 아 난 이분들 보다 못한 사람이 아닌가 보다 하고 자부심이라도 갖으라는 말인가?
어떻게 일상의 생활까지도 눈을 아래로 내리깔고, 두손 가슴에 모으고 아주 겸허한 자세로 살짝 미소를 띄우며, 어금니에 힘을 두면서
낮게 '신부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해야 열심한 신자가 된다는 것이 당신의 지론 같은데, 난 못해, "
그래서 남편의 의향에 따라 새 식구 모세형제네에게 환영인사를 했읍니다.
출처 : 앵커리지의 행복한 하루
글쓴이 : 이모니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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