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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에게 남겨야 할 것들

弔旗를 올렸던가요?

 

 

이곳 앵커리지에는 총기사고가 많았던 날들이 였읍니다. 

그런 날 속에 주경찰 두사람이 희생되었읍니다.

그들에 대한 장례가 토요일에 있다는 소식이 있었고,  

주정부는 조기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달도록 공문이 하달되었답니다. 

국민을 위해 애쓰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날벼락에 희생된 미국인들을 기리는 상례적인 행사의 하나입니다.  

지난번 버지니아공대에서 있었던 한인2세의 총기난사 사건 때에도 조기를 게양했었답니다.

 

우리나라의 소식을 보면 무척 많은 상장들이 보입니다. 

너나 할거 없이 애도를 표하는야고 열심입니다.

정이 많아 그리 아퍼하는 내 겨레라 생각하니 든든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언제 날까지 슬픔에 목메어 지나야 하는지 걱정이 됩니다.

 

제주가는 바다길에 노란 감귤이 줄지어 떠다니던 시절도 있었읍니다.

이제금 큰배 띄어 뱃길을 나서는 세상에 살게되어 이런 흉한 일을 당했읍니다. 

부칸애들은 지금도 이런 고난을 어찌 이용해 볼가 궁리를 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허기사 우리나라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도 들어 볼랴치면 과간입니다.

미국 대통령은 단호한 사과로 위난스런 시기를 잘 지냈다고 칭찬을 해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여성 대통령은 별 잡놈들이 다 참견하며 나무라 됩니다. 

이곳 생활에서 느끼는 것 중에 제일 맘에 드는 것은 '참견하지마라'라 하는 말입니다.

지금의 정부가 미국몬양 조기를 달도록하고 나름데로의 이번 난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합니다. 

 

죽은 가족들에게 까지 정부가 나서서 혜택을 주려한다는 소식을 보았읍니다. 

그것을 읖했을 참모를 나무라고 싶습니다, 

국민들도 그렇습니다.  그러한 과다한 지출금은 다 국민, 자신들의 피땀일진데...,

그것을 마다하는 국민들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김슨상의 선동으로,

영문도 모르고 갖다 받쳤던 금붙이만으로 민초들의 희생은 이제 고만하도록 합시다. 

정부의 돈은 남의 돈이 아닙니다. 

여론사들의, 보도의 끝말을 보면 늘 정부를 끌어다 들입니다. 

정부가 모든 것의 고난스런움을 해결하는게 당연하듯이야기 하지만, 

민초들의 작은 돈이 세금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선동의 기재들이 부칸도 아니고 종북의 정치가들도 아닙니다.

국민으로서의 당당함을 인식하지 못하는 민초들의 처지가 이용당할 뿐입니다. 

현 정부가 난도질을 당하는 한 기분이 들지만,

그 아픔의 희생은 우리 민초들의 몫인 걸 알았으면 합니다.

 

삼지사방에서 조의를 표하고,

밤에도 촛불을 들이대는 것은 웬간히들 했으면 합니다. 

물론 내 죽어 그들을 만나면 되는 것을..., 

이제는 이생을 떠난 그들을 더는 힘들게 하지 않아야 할때도 되지 않았읍니까? 

만약에 일괄적인 조기게양이 없었다면 다음에는 그리 계획하도록 위정자들은 준비하십시요.

우리국민은 "조기만 달면 다 되는야"하는 식의 딴지거는,

덜 선진화된 선동자들에게 관심을 두지말고 정부의 말만을 따랐으면 합니다. 

 

정은이는 물론이지만 오바마대통령도 우리겨레를 위해 피눈물을 흘려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박통을 비하발언 하는 넘들을 보며 생각해 봅니다. 

보다의 최선책을 찾는야고 애를 쓰는 그가 우리의 대통령입니다.

 

국민이 게양하는 조기는 태극기입니다.

죽은 이들을 하느님게 부탁드리는게 우리의 할 일입니다.

저 나라에 간 이들이 돌아보지 않도록 고만 침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