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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지부

이 땅의 주인들

 

내 집은 도심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변 인터체인지가 곁에 있어 잔디밭이며 숲이 잘 조성되여 있다. 

물론 지나는 차들의 숫자나 속도가 많고 빠른 곳이니 사람의 왕래가 없다.

성가시게 구는 인간들이 없어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  輪禍에 희생되는 동물들이 늘 보이는 곳이니, 

아무튼 그런 어려운 여건 속에 살고 있는 토끼들을 사진에 담아 보고 싶어 했었는데 .

다만, 지난 번에 함께 있던 짝이 안 보여 불길한 생각이 왔다간다.

 

어찌거나 이런 곳에 사는 네들의 운명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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