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각, 누구를...?
하얀머리 독수리가 날아 와 앉아 있는 것을 보면 날이 추운 날이거나, 눈이라도 오려는가 싶은, 야생물들의 활동이 여의치 않은 기후조건이 형성되는 때입니다. 이 나무 밑둥에는 냇물이 흐르고 많은 오리떼들이 안거하고 있읍니다.
영하 이십도이하의 추위가 와도 얼지 않는 냇물에는 따듯한 곳을 찾아 나서는 능력을 잊어 먹은 오리들이 모여 있답니다.
이들 중에도 연약한 모습이 있읍니다.
하얀 독수리를 보고는 멋있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래도 전 얘기를 덧 붙입니다, 이놈은 지금 먹이를 선택하고 있는 중이라고.
그리고, 어느 한마리가 먹히게 되는데,
먹고 남은 것은 까마귀와 까치들의 차지가 됩니다.
그리곤
오리털 입니다.
그들의 땅에서 진행되는 順理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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