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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에게 남겨야 할 것들

차를 타면 하는생각(1)

         

웬간한 구름이나 안개는 해를 이리 보게도 해 준다.

주위의 불편함들이 네를 돋보이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항시 바르게 살아야 겠지.

 알라스카의 추위도 사람이 사는 곳에서는 그리 춥지가 않은가 보다.

다만, 지금 철의 어둠이 성가시다.  그 어둠이 하늘이 주신 은혜를 가끔 잊게한다.

물론, 북극광을 찬미하는 경우도 있지만...

늘 다니 던 길이니까 신호등의 파란 불을 가늠하며 달려간다.

그러다 보니 거의 멈추지 않고 내 목적지에 와 닿는 경우가 많아 진다.

물론,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일 것이다.

차가 많은거야, 땅이 좁은 거야?

한국의 차들은 고장률이 더 많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쉬이 달려 보지도 못하고 정체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차체가 많이 상하겠지,

그리고, 기름도 많이 쓰일테고, 

사람들도 그럴거다 하고 생각해 본다. 그런 속에 살고 있는 내 겨레가 대단은 혀!

시대가 무척이나 새로워 졌지만 생각은 아직도 옛을 못 벗어나고 있지싶다.

세상의 온갖 좋은 곳이며, 좋은 것을 즐겨하기가 편해졌다며,

 

붓과 먹으로 세상을 그릴 수는 있어도 넓힐 수 없었던 옛사람들의 후예답게 살고들 있는가 보다.

옛날 사람들처럼 우물안서 개골거리기만 하는게 아니였으면 좋으련만...,

이리 넓은 알라스카에 한 필지를 우리 땅으로 만들 생각은 없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