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구 보니 이곳에 오셔서 여장 풀곳을 말씀드리지도 않고 좋다는 소리만 할뻔 했습니다. 작년에 대한항공이 여름철 직항로를
개설하고 금년에도 7월 말부터 8월 초순까지 일곱번에 걸쳐 오가기로 했나 봅니다. 4000딸라 들이고 지난 여름에 오셨던 분들중에 다시 오려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구 말입니다, 시기적으로는 정말 더위만 피하기 좋은 때입니다. 연어의 귀소철이 거의 끝나가니까, 산란이 끝난 힘없는 연어의 무리들을 쉽게 보실수는 있겠군요. 아무튼 거금을 쓰실만큼 잘 준비가 되지 않은 관광지가 이곳입니다. 알라스카에 오는 분의 대부분은 친척이나 친지에 의해 얼음나라의 여름을 구경하게 됩니다. 어쩔수 없이 의탁한 여행사의 관광객들도 급히 조직된 여름직원들을 따라 투어가 시작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요즈음 곳곳에 나름대로의 가이드며 해설가들이 동원되는가 봅니다만 이곳은 그만큼의 자격이 갖쳐진 프로들의 구성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제가 있던 성당에 줄을 놓아 볼량으로 해 봤는데 그렇게 제이야기에 관심있어 하는 분들이 없어 그냥 제 블로그로 시작하는 알라스카 여행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쏘련의 붕괴이후 경제성의 이유에서 였는지, D.J정권의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서 였는지 이곳의 경유지가 철거 되면서 부터 이곳에서 고향길 찾기가 참 어려워 졌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시작한 여름의 특별기운항을 봤을 때 가슴이 벅찼어 답니다. 독일 항공몬양 적어도 여름 석달은 매주 대한이나 아시아나항공이 다니게 된다면, 허지만 아직은 한국의 수송기만 들락거리고 여객기가 없는 앵커리지 국제공항일뿐 입니다. 지난 일이지만,작년에 오신 우리 동포들이 한 1500딸라정도만 왕복비행기 삯으로 쓰고 남은2500딸라로 투어를 하셨드라면 이곳의 교민뿐만 아니라 알라스카주정부의 한국손님대우는 상전으로 북킹됐을 겁니다. 비행기회사나 기획관광사만의 개살구 같았던 잔치가 의례적인 순서로 금년에 또 관광객을 보내는가 봅니다만, 이곳에서는 그들이 오든 말든 관심들이 없습니다. 저의 집사람도 모름니다. 그러니까 개방되지 않고 폐쇠된 곳에서는 곰팡이가 생기듯이 좋지 않은 얘기들만 들리고 이곳에 오기를 꺼리게끔 됐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알라스카를 계획하는 우리의 진짜백이 개척자들의 교두보로 제 방을 비워 놓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의 괴소문에 연연하지 말고 오시고 싶으면 언제든 연통을 주십시요.
사실이지 제대로 된것을 기획해도 그것의 성공이 확실시 되기 까지는 얼마나 많은 초조가 그 준비한 분들의 맘에 자리하겠습니까? 하물며 단지 착상하나 만으로 시작 된 듯한 지난해 알라스카의 여름관광으로 이곳에 오셨던 우리나라 분들에게 생겼을
불쾌함과 실망, 그리고 금전적인 손실, 또 이곳 교민들에게 생길 수 있었던 경제적인 미래의 호기를 지연시킨, 이러한 것을 기획 했던 자가 누구인가를 밝히고, 그 책임을 물어야 하며, 그에 대한 보상등을 요구했었야 할 모임이나 사람이 없는 곳이 지금의 알라스카입니다. 가죽을 남기고 마는 호랑이몬양 이름만은 꼭 남기고 싶어할 뿐, 그러한 손상이 뭣 땜시로, 무슨 문제가 될지도 모르는 오늘 만의 사람들로만 모인 천혜의 땅이라고 하면 맞을 곳입니다. 먼저 자리한 자들이 갖고 있는 것을 뺏을 수는 없는 것이 오늘 날의 지구법인데, 그것을 얻으려면 비용이 더 많이 들겠죠. 그 비용이 좀 덜 들수 있으면서도 세계에 뒤 떨어지지 않을 곳으로 저는 이 알라스카를 추천하고 있는데, 몇 안되는 사람들이, 그것도 동포의 돈주머니만을 겨냥하고 있는 쫌비같은 인간들이 있어 저의 꿈에 찬 기대를 늦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코끼리를 부벼되던 장님들 몬양 드믄드믄 왔다가는 분들의 이야기 때문 저도 황당할 때가 많습니다. 또 인터넷속에 펼쳐지는 이 얼음나라의 모습들이 가끔은 한술 더 뜸니다. 물론 그리 알려지고 그러면서 발전되겠지요. 허지만 기왕이면 영연방에 있었던 그러한 나라에서도 막 하지 않는 이곳에 이렇게 넓은 땅이 있는데 왜 몰라라 하는감요? 옛 쏘련의 힘들었던 곳을 고려민들이 타의에 의해서 였지만 개발을 시킨 이야기를 들을때 (그때는 돈이 없던 정말 어려웠던 시절이 였을텐데), 지금은 미국에 이민오기가 더 쉬워졌고(뭣 땜시 사서 고생하러 갈꺼냐 하시기도 하겠지만), 매국노를 규탄한다는 정체가들도 지자식들은 공부 보내는 곳이 미국이잖습니까? 미국의 오지라서 염려가 되시겠지만 오히려 덜 때가 묻은 곳이려니 긍정한번 해 보십시요.
이곳의 여름은 정말 에어컨이 없어도 공부가 잘되고, 난로없이 런닝구 차림으로도 공부하기가 수월한 겨울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고딩을 마치면서 백악관 구경 갈 확율이 높은 곳도 이곳입니다. 아무튼 백야의 어둠이 짧지만 이곳서의 이야기는 무척 길수도 있습니다.
어떡허든 앵커리지에만 오시면 제가 이곳을 잘 아는 분들과 연결도 해 드리고, 기간에 맞쳐 갈곳을 선택,계획추천도 해 드릴수 있습니다. 물론 터무니 없는 예산낭비를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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