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때렸을 때는 정당방위라 하고,
내가 맞았을 때는 억울하다하며 길길이 날 뛰는 죄질이 나쁜 놈들이 있읍니다.
지나던 사람도 그놈 편을 들어 줍니다.
허지만 그 곳에 쭉 서있던 사람이 겁내지 않고 증언할 수 있는 세월이 오고 있읍니다.
흰 자위를 크게하며, 침 튀기던 욱박으로 엄한 사람을 덤태기 쒸우는 무리배에게
고만끌려 다녔으면 합니다.
북침설을 우겨됩니다. 말같지 않아 말도 않고 손사레만을 치며 지난 세월이 육십을 넘었는데,
치매끼가 심해 졌는가 요즈음은 그랬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한에서 포를 쏴대서 연평도를 폭격했다는 본당신부를 빨갱이 신부놈이라고 했더니,
집사람이 그래도 신부님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야단입니다.
다른 신자들은 "그런 소릴 신부님이 했남?"하고 칩니다.
품새가 꼭 그렇군요.
우물쭈물 않고 신부한테 욕 않했으면 몰랐을 일을,
우물쭈물 않고 지나서 지금쯤 이면 열사가 됐을 사람들인데... ㅉㅉ.
그래 인혁당땀시 죽은 동지들에게 당신들은 뭘 했음매?
선대의 일을 참고 가는 백성들을 왜 자꾸 너희의 인민들로 만들려는감?
경찰지구대에 주폭들이 날 뛴답니다.
의경들은 안중에도 없고 서장이 나와 손을 싹싹 빌어야 무마가 된다니...
박후보의 맴도 요즈음 같으면 그들 말 마따나
'그렇꼼, 내 아비가 잘못 했어지라우'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리 해서도 풀어 줄 수 없는게 저들의 생떼입니다.
다시 뭣을 생각 하시렴니까?
차라리 이 참에 붙박이고, 새내기고하는 공산들을 인정하기로 정책을 세웁시다.
북과의 대화를 정말로 재개합시다. 그들의 정권을 인정합시다.
그리고 그들이 그리는 지상의 낙원에 언제든 가 살 수 있도록 법적인 제안을 구상해 봅시다.
국가보안법의 폐지! 그렇게 합시다.
그 대신 '이탈의 자유'를 더하여 국민의 자유폭을 넓혔으면 합니다.
그들이 흠모하는 지상 낙원에 가 살 수 있게 하는 법을 만듭시다.
이민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반출 할 수 있듯이,
남한에서의 이탈을 원하는 사람들의 것도 그리 허용하여 손보는 일이 없도록 보장해서,
괜한 용공분자니 하는 죄명으로 사람들을 얽어 죽인다는 원망을 더는 하지 않는,
'이탈의 자유'를 주어 그들만의 행복의 땅에 가 살도록 해 줍시다.
물론 남북한에 대한 불평불만이나, 북남한을 옹호하는 남북한내에서의 행위는,
즉, 상호간의 정부를 비방하는 범법이 더는 생겨 나지 않게 이들을 이탈시키도록 한다면.
남북한정부당국은 이번 대선이후를 '이탈의 자유'가 한반도에 정착되는 기회로 삼읍시다.
서로의 정부를 못 마땅해하는 사람들을 억지로 품고 지내는 노력이 더는 필요 없는 사회,
진정한 통일정책으로 전이를 시도한다면 인혁당의 怨심은 틀림없이 구원에서 벗어 날겁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도 억울한 죽음들이 있었는데...
어느 편에 우가 범한 잘못인가를 어찌 단죄할수 있으며,
왜 박후보에게만 그리 하십니까?
박쥐의 심성을 가진 놈들이여!
진심으로 그들의 召天을 이제라로 빌어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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