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이 먼저 자극을 해서 북쪽 놈들이 연평도에 포격을 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그런 이해가 안되는 무리 속에 우리 본당신부도 있읍니다.
착한 어린양들은 그저 신부님이 하시는 말씀을 몽땅 듣기만 합니다.
그래서 그 땟날 제가 몇몇 친한 분들께 저 신부 빨간놈인가 보다고 하니까,
'그런 소릴 했는감'하고 제게 묻더라구요.
그러니까 그냥 미삿날이니 신부의 강론을 듣는 풍신들만 내고 있지...,
강론 내용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구나 하고 혼자 가슴을 치니 집사람이 나무랩니다.
집사람도 못 들었답니다... 쩝
아마도 그런 이론으로 육이오를 북침이라고 하는 놈들이 있나 봅니다.
미제놈들을 타도 한다면서 늘 지핏줄인 우리에게만 종주먹질을 해 되니,
웃습다고 남 등짝 처대는 처녀아의 애교도 아닌 담에야...,
남한사람의 멱줄을 올가지는 저 나쁜습성을 나무랠주도 모르는 벌건 것들이,
그런 놈들을 옳다고 부추기는 것들이 우리 주위에 많은 줄은 알았지만,
하느님의 큰 종되기를 원한다는 자들까지도...,
주님은 알고 계실랑가 모르겠읍니다.
우리도 저놈들 몬냥 강성대국 한다고 원폭실험하겠다고 하면 생태계파괴니,
그 돈으로 북한동포 밥멕이자고 난리칠 놈들이...
한국말 하는 덕에 미국에서 북한전문가 행세하는 젊은 친구
늘상 이북에만 오가는듯 싶더니 그쪽으로 혀 굳은 소릴하는거 보면,
애시당초 돈되는 학문으로 시작했지, 우리나라엔 도움안되는 놈이여.
그렇게 자혜롭고 맘에 싹 든다고 오두방정 떠는 것들 모여라해서
정의구현 잘되는 저 북녁으로 빨리 날 잡아 싹 보내면,
사대강 개발도 없고,
해군기지건설도 없는 개마고원에서 얼마나 낙원발 바라보면서 좋아 할가!
원하는 만큼의 인권도 존중되는 곳에서 행복도 할텐데...,
고만 마다하고 청원서명 해서 보냅시다,
그러면 더는 고집센 노인네들이라고 폄하지도 않을테고,
영원할 것도 없는 놈들을 찬양하는 저 꼬락서니들 더는 이곳서 천대받게 해서 되남?
암! 발의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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