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주에게 남겨야 할 것들

박 후보를 이기게 하려는 분들을 위하여 쌍무지개 뜨던 저녁, 2012년 8월 하순 앵커리지 남서쪽하늘을 보면서 군대시절을 이야기 해 봅니다. 어둠이 다가오면, 변소 뒷켠에 쫄병들이 기수 별로 정렬을 합니다. 웃는 날에는 기압이 빠졌다고 얻어 맞으려 모였고, 그래서 다음 날에 서러워 지나면 저녁에 또 모임을 갖습니다, 고참이.. 더보기
[스크랩] 물을 이용한 공기정화방법 이글의 제목은 제가 미국에 와서 처음 특허를 얻었던 발명품의 제목입니다.  신문화에서 자라온 우리 였다지만 청소부 노릇을 하고 나서야 진공청소기가 이해가 되더군요. 이래서 얻어 낸 특허를  제 형이 '청소도 석삼년하고 볼일이다.'고 하더군요.  퀴퀴한 냄새가 싫다.. 더보기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성조기를 게양하려는데 '험머'라는 차가 서더니 운전수가 나와 섭니다. 속으로 '자식! 기름 값 좀 쓰겠다.'하며 웬일인가 싶어 아침인사겸 뭐 도울 일이라도 있냐고 하니 성조기를 게양하려는 것 같아 예를 차리려고 그런답니다. '어쭈그리, 네가 군인이라서 그러나 본데. 아무튼 기특하군.. 더보기
애국가를 멋들어 지게 편곡 좀 해서 불러주시면 어쩔가합니다. 여섯시경, 아침 출근길에 오르면 제가 즐겨 듣는 방송국에서 미국 국가가 울려 나옵니다. 매일 부르는 사람들이 다름니다. 그 방송의 아나운서는 매일같이 함께 부르잡니다. 그런 소릴 안해도 저 자신이 이들 몬양 노래를 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쫓아 부르길 해봅니다. 어느 분이 기.. 더보기
터키군포로들의 생환처럼 육이오가 휴전으로 바뀌자 유엔군 포로들도 돌아 오게 됨니다. 세상여론이 무서울게 없다고 허세부리면서도, 말 안통하는 외국놈들은 쓸모가 없다며 돌려 보낸 것일가? 말 통하는 지들 동족은 만만하니까 지금까지도 붙들고 있는 놈들께 뭐 바랄게 있읍니까만, 아무튼 국군포로는 정말 .. 더보기
꿀단지(Honey bucket)의 향기를 없앨 수 있다면... 우리의 요강을 에스키모들에게 선물상품으로 판매하면 대박이 날만도 합니다. 콧대 높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에스키모를 상대하지 않으니까 모르시지만, 제 소리가 싱거운 말은 아닙니다. 우리 교포들중에 이들 원주민들을 상대로 해서 돈 번사람들이 좀 있읍니다. 허긴 냉장고 팔아서 .. 더보기
청색해안에 상륙하라! 그 시절에는 래디오방송이 제법 생활을 흥미있게 했었답니다. 여기 제목의 이야기는 늘 아침 여섯시경이면 낭독되던 해병특수부대원들의 훈련이야기로 기억됩니다. 안타갑게 산화한 부대원들을 생각하면서 쓰여진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오십년이 다된 이야기를 내 놓아 분위기.. 더보기
손수조딸래미에게 부쳐 주십시요! 손후보와 새누리당, 그리고 우리와 뜻을 함께하고 있는 모든 우리 여러분 님들에게! 올챙이노래가 전국을 풍미할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그 노래와 그 율동을 좋아하고 있읍니다. 손후보의 출연은 구태를 벗어나려는 우리 국민의 염원, 바로 그것의 실현, 그 시작이 었읍니다.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