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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후보, 남의 딸도 존중하시게! '노'통이 대선때 그의 장인이 빨갱인 것으로 자꾸 발목을 잡으니까 한말이 생각이 납니다. "그럼 내자와 이혼을 해야 되겠읍니까?" 국민들은 그 한마디에 그에게 연좌된 빨갱이문제를 덮어 버렸읍니다. 그렇게 해서 받은 백성들의 자비로움으로 당신들이 추모했던 분이 대통령이 됐잖습.. 더보기
박 후보를 이기게 하려는 분들을 위하여 쌍무지개 뜨던 저녁, 2012년 8월 하순 앵커리지 남서쪽하늘을 보면서 군대시절을 이야기 해 봅니다. 어둠이 다가오면, 변소 뒷켠에 쫄병들이 기수 별로 정렬을 합니다. 웃는 날에는 기압이 빠졌다고 얻어 맞으려 모였고, 그래서 다음 날에 서러워 지나면 저녁에 또 모임을 갖습니다, 고참이.. 더보기
[스크랩] 물을 이용한 공기정화방법 이글의 제목은 제가 미국에 와서 처음 특허를 얻었던 발명품의 제목입니다.  신문화에서 자라온 우리 였다지만 청소부 노릇을 하고 나서야 진공청소기가 이해가 되더군요. 이래서 얻어 낸 특허를  제 형이 '청소도 석삼년하고 볼일이다.'고 하더군요.  퀴퀴한 냄새가 싫다.. 더보기
고백성사자료모음(2012년 구월) 평일미사는 참 조촐합니다. 술을 자주 하시는 분이니 힘들게 몸을 가누며 제단에 서는 경우가 많씀니다. 열심신자 자매님들은 혼자 사는 신부편을 듭니다. 그럴 수도 있지, 혼자 사는게 얼마나 힘드실가?하며 두둔하는 소릴 듣다 보니 내 눈꼬랭이만 욕을 먹습니다. 은연중에 그런 신자들.. 더보기
[스크랩] 밤을 향한 알라스카 간 밤에 구름이 오늘처럼 햇님을 배웅하고 있었다면 2011년의 여름꿈이 짧았겠죠. 허지만 이는 사람의 일이 아니라 그냥 새날이 왔답니다. 알라스카와 같은 북방의 신기함은 백야. 응당 배워온 자연의 순리지만 당신이 이 속에 있다면 잠은 설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제법 이곳 사람몬양.. 더보기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성조기를 게양하려는데 '험머'라는 차가 서더니 운전수가 나와 섭니다. 속으로 '자식! 기름 값 좀 쓰겠다.'하며 웬일인가 싶어 아침인사겸 뭐 도울 일이라도 있냐고 하니 성조기를 게양하려는 것 같아 예를 차리려고 그런답니다. '어쭈그리, 네가 군인이라서 그러나 본데. 아무튼 기특하군.. 더보기
살림배우기 흔히 혼인을 앞둔 딸 때문들 하는 엄마들의 공통적인 걱정은 딸들의 새 살림내기가 으뜸 일 겁니다. 제 집사람때야 시집살이에 하자가 없도록 주야장천 이론과 실제로만 지나 왔을테니, 또 장가드는 제 생각도 응당 그런 필수의 여건으로 무장된 여인이 아내려니 하는 티끌만한 의심도 .. 더보기
애국가를 멋들어 지게 편곡 좀 해서 불러주시면 어쩔가합니다. 여섯시경, 아침 출근길에 오르면 제가 즐겨 듣는 방송국에서 미국 국가가 울려 나옵니다. 매일 부르는 사람들이 다름니다. 그 방송의 아나운서는 매일같이 함께 부르잡니다. 그런 소릴 안해도 저 자신이 이들 몬양 노래를 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쫓아 부르길 해봅니다. 어느 분이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