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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많이 들어 섰으면..... 그제 부터 부산의 사상지역에 나선 손후보를 내 나름데로 편을 들고 있읍니다. 그가 목이 터지게 자신을 정의롭다고 외쳐되지 않아도 문후보 보다는 훨씬 싱그러운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난 그편에 섰습니다. 해외교포에게 주는 참정의 기회를 금전과 시간낭비라고 못마땅해 하면서, 어.. 더보기
잘 못된 과거가 자랑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군대이야기가 나옵니다. 힘들었던 쫄병시절이며, 훈련받던 이야기며, 제한된 공간에 있어야만 했던 시절의 불행스럼들이 서로의 혁혁한 무공으로 변해 자랑이 됩니다. 그런데 남을 못살게 했거나, 뭐 해먹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헌병이니, 방첩대니 군수사대에 있었다.. 더보기
알라스카에 오신다면..., 저의 방이라도 비워 드려야죠! 그러구 보니 이곳에 오셔서 여장 풀곳을 말씀드리지도 않고 좋다는 소리만 할뻔 했습니다. 작년에 대한항공이 여름철 직항로를 개설하고 금년에도 7월 말부터 8월 초순까지 일곱번에 걸쳐 오가기로 했나 봅니다. 4000딸라 들이고 지난 여름에 오셨던 분들중에 다시 오려는 사람들은 거의 .. 더보기
유언도 외국말로 할테지. 일본의 관동지진이 있었을 때 한국인들이 많이 학살 당했다고 합니다. 일본사람과 생김새가 비슷하니 분별을 위해 갑작스런 위해를 가해 그 놀람의 소리로 우리나라 사람들을 확인하고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는 얼굴을 보고서야 한국사람인줄 알았.. 더보기
Free meal(무료급식) 앵커리지가 작은 도시이지만 동서남북으로 갈라서 이야기들을 합니다. 북쪽에서 부터 시작한 마을이 삼십만을 훨씬 웃도는 국제공항까지 있는 도시로 변했으니 이곳의 토착민들에게는 제법 감회가 깊은 곳일겝니다. 남쪽으로 갈수록 새로 지워지는 집들이 많아 지면서 도심이 남으로 .. 더보기
세족례 이천년전의 불행스런 순간이 예언되어지고, 주님께서 다시 오셨음에 기뻐함이 우리에게도 재연될 그 부활을 보여 주셨음에 있지만, 그러한 보상은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여야하는 선행의 조건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신경을 염하다 보면 '본시오 빌라도'에 대한 고난의 시대.. 더보기
얼른 타협하여라. 엊그제 날 고국의 소식에서 한 사목자의 어리석은 행위를 봤읍니다. 한 중딩학생 신자가 본당신부에게 틀린 의사를 나타내자 그 신부가 몇대 쥐어 박았나 봅니다. 중딩학생의 누나와 여동생이 그 폭력이라는 현장을 얘기하고 있는데 문제의 신부는 모습을 감추고, 다른 신부가 나서서 그.. 더보기
중딩교향악단으로 하여금, 감명을 주는 노래가 꼭 서양의 고전음악만은 아닐 것입니다, 요즈음은 늘 내 나라 가수의 능청스럽고 애절한 가락에 흥그럽게 지나는 때가 더 많씀니다. 허긴 몇번이나 더 들을 수 있을가...? 그러구 보면 이해하기에 너무 먼 것들을 커피향을 음미하며 귀 기울였던 내 젊은 날들이 참 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