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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 김 태희형제님을 추모함. 그분의 召天이 지난 일월 십오일字에 있었답니다. 그분의 자제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소식을 없이 했읍니다, 그냥 그리 잊혔지고 있었읍니다. 성당의 교적에는 지금도 살아 있는 쪽에 계실 지도 모름니다. 그분이 제일 미더워 하던 사촌 여동생 김 선자 엘리자벳자매랑 제 집사람이 다니.. 더보기
[스크랩] 사이버망향동산 좋던 나쁘던 관계가 있던 사람들만이 기억을 할 뿐입니다. 내 남편이 언제가 정할아버지(스테파노형제님을 우린 그렇게 불렀음.)를 뫼셔 드리고 와서는 기분이 안 좋아 보였읍니다. '무슨 사람들이 지집 어른이 외출에서 돌아 오시면 성한 몸도 아니시니 마중이라도 나와 보면 좋을텐데, .. 더보기
고백성사자료모음(2012년 유월) 성당일이라면 늘 못 마땅해 한다고 집사람이 나무랜다. 여보! 그리 언론을 탄압만하지 말고 내 이야길 들어 보우. 아, 골프대회도 못 마땅한데, 우정 본당신부가 지원사격했스니 그렇다 칩시다, 그래 대회 잔여금을 성전 건축헌금으로 하겠다고, 예전에 노름들 하면서 판돈모아 봉헌했다.. 더보기
보복을 기대하는 믿음. 많은 성직자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유통을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교회일치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석탄일의 뉴스를 접하게 되었는데 유명한 절이 소개되면서 이름있는 중대장이 나왔는데, 새끼중들이랑 보살님들이 법석거리는 가운데서 신부들 몬양 강.. 더보기
라면끓여 먹으러가기. 서울이 지금처럼 넓어지지 않았을 시절에, 일요일이면 단짝친구를 불러내어 시내버스종점까지 가서는 그 곳의 시골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상경하는 시외뻐스가 오후 대여섯시경이면 끊기는 마을까지 한참을 걸어가서는 막걸리를 시켜 먹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많지 않던 .. 더보기
터키군포로들의 생환처럼 육이오가 휴전으로 바뀌자 유엔군 포로들도 돌아 오게 됨니다. 세상여론이 무서울게 없다고 허세부리면서도, 말 안통하는 외국놈들은 쓸모가 없다며 돌려 보낸 것일가? 말 통하는 지들 동족은 만만하니까 지금까지도 붙들고 있는 놈들께 뭐 바랄게 있읍니까만, 아무튼 국군포로는 정말 .. 더보기
꿀단지(Honey bucket)의 향기를 없앨 수 있다면... 우리의 요강을 에스키모들에게 선물상품으로 판매하면 대박이 날만도 합니다. 콧대 높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에스키모를 상대하지 않으니까 모르시지만, 제 소리가 싱거운 말은 아닙니다. 우리 교포들중에 이들 원주민들을 상대로 해서 돈 번사람들이 좀 있읍니다. 허긴 냉장고 팔아서 .. 더보기
청색해안에 상륙하라! 그 시절에는 래디오방송이 제법 생활을 흥미있게 했었답니다. 여기 제목의 이야기는 늘 아침 여섯시경이면 낭독되던 해병특수부대원들의 훈련이야기로 기억됩니다. 안타갑게 산화한 부대원들을 생각하면서 쓰여진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거의 오십년이 다된 이야기를 내 놓아 분위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