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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의 달은 이렇습니다. 2012년 9월 29일 저녁, 앵커리지의 남쪽에서 본 동쪽하늘 오늘 새벽에 2012년의 겨울 첫눈이 왔답니다. 먼지가루를 덮어 버렸는가 정말로 또룟하게 동그런 달이 떴답니다. 원래가 먼지가 없는 동네입니다. 좀 쉬기도 하십시요! 더보기
[스크랩] Do you like him? 이학년 짜리 초딩들의 점심시간인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날을 평소 짖궂다고 생각한  한 아이가 저희들 동료와 떨어져 혼자 밥을 먹고 지내더라구요. "왜 쟤는 너희들과 함께 밥을 않 먹는냐?"하고 물으니  "아저씨는 그애가 좋으세요?"하고 되묻더군요.  주위 친구.. 더보기
[스크랩] 세례명만 쓴다면 이름을 잘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그에 대해 매우 민감한 사람들이 우리나라만큼 많은 곳이 어디 있을가 싶다. 부모님들 보다 앞서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항렬을 중시하여 그 이름을 만들고, 또는 사주팔자에 맞춰 작명하여 오래 살고 잘 살기를 기대하는 우리의 습속에, 하느님의 사람됨.. 더보기
[스크랩] 우리 나라 사람들의 체구와 기지에 알맞는 운동을 권합니다. 평창올림픽 준비가 잘 시작되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온갖 것에 한류를 찍어다 붙이니 그때 쯤에는 무슨 구정이 나겠죠! 앵커리지 이곳에는 실내 아이스 링크가 여섯개가 넘게 있으며, 모든 학교에는 야외 링크가 다 있읍니다. 경제적인 현실이 예전같지 않아 유지가 잘 안 되는 곳도 있.. 더보기
[스크랩] 절시구!!! 부활절에도 일등했으니까 이번 성탄절에도 장끼자랑에 준비를 단디 해서 또 일등하자구 지난번 구역모임에서 단합을 했는데, 평협에서의 결정이그리 성탄을 준비하기로 했다니 따르기는 해야 겠지만 저는 안할랍니다. 집사람이 또 남들 하는데로 하라겠지만 죽어도 아니 할랍니다. 세.. 더보기
[스크랩] 제니퍼의 생일 눈꽃이 우리가 보는 곳에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이래야 이곳의 겨울이 칭찬을 듣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도 이쁜 것은 나의 딸이기 때문 일 것입니다. 그러한 부모를 우리는 알고 있읍니다. 제니퍼의 엄마와 아빠가 바로 그 분들입니다. 그렇게 이쁜 딸의 기쁜 날을 우리 언덕배기 사람.. 더보기
[스크랩] 김 수환 추기경님의 박정희 대통령 추도사 하느님의 자비 -박 정희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하며- 선하신 주 하느님, 이 시간, 온 겨레가 주님 앞에 함께 모여 겸손된 마음으로 고 박정희 대통령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분의 너무나 충격적인 죽음 앞에 우리는 모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인생의 무상을 통감하면서 주님만이 참으로 영.. 더보기
[스크랩] 갈릴레아 호숫가 알라스카에는 호수가 삼백만이나 된다는 군요. 가보지 않고 위성사진으로 확인하기도 힘드니 그냥 믿기로 합시다. 그러다 보니 정말 멋진 곳도 많을 테죠. 그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먼저 신부때 계시던 나이 든 수녀분이 운전이나 길이 익숙하지 않으시니까 가고 싶고 보고 싶은 곳.. 더보기